10월 14일 꾸러기학교 소식

이번 주는 화요일이 공휴일이고, 금요일이 바자회라서 그런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아이들도 평소와 다른 특별한 시간들이 많아서 더 즐거워한 한 주간이었습니다.
월요일에는 노래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을을 주제로 한 예쁜 노래들과 10월 성경이야기인 예수님 부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멋진 노래를 배웠습니다. 배우는 것은 어려워도 이제는 다 같이 즐겁게 부르고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체육시간에 공을 활용한 활동을 했습니다. 공을 높이 던져서 받기 등 아이들이 이리저리 튀는 공을 잡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잘 잡아도 재밌고, 못 잡아도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달간 공을 이용해서 체육활동을 하는데 공으로 엄청 놀 것 같습니다.
목요일에는 밭 가꾸기 시간을 가꿨습니다. 가을에 심은 배추가 점점 커가는데 구멍이 숭숭숭 나있어서 배추벌레를 열심히 잡았습니다.
금요일에는 선교바자회가 있었습니다. 꾸러기도 집에서 바자회에 낼 물건을 많이 찾아서 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물건을 열심히 찾아서 사는 재미를 많이 느꼈습니다. 즐겁게 선교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16일~18일 2박3일간 가을 여행이 있습니다. 속초로 떠나는 이번 가을 여행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