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꾸러기학교 소식

이번 월요일은 성경이야기 활동이 있었습니다.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 예수님을 맞아서 옷을 깔고,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몸소 체험하며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화요일에는 노래배우는 날이었습니다. 성경이야기 노래도 배우고, 아름다운 봄노래를 마음껏 불러봤습니다.
수요일에는 지난번보다 조금 더 어려운 균형잡기를 배우고 실습했습니다. 모두 씩씩하게 수업을 잘 듣고, 즐거워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베게의 날이었습니다. 평소처럼 4시에 하교를 하는데 각 연령별 담임 선생님 댁에서 하룻밤을 자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목요일 아침부터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저녁까지 각 연령별로 맛있는 식사와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점심에 꾸러기학교에 모였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모두 너무 너무 좋은 시간 보냈다고 자랑하면서 웃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떠나서 자기 힘들 나이인데도 신나게 잘 놀고, 잘 자고,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