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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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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낙귀 작성일18-03-10 20:08 조회6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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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7살 친구들은 마음이 들 떠 쉼 없이 재잘 거렸고 6살 친구들은 의젓하게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5살 친구들은 이 분위기가 너무 어색해 하는 눈치가 역력했습니다. 첫 주라 아침에 만나서 해야 할 것들과 기본예절, 꾸러기 학생들이라면 꼭 지켜야 할 약속들을 정했고, 담임 선생님을 만나서 반 이름도 정했습니다. 의자와 서랍장에 붙일 사진은 무리 없이 잘 찍었고,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붙여지는 모습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꼼꼼히 지켜보다가 잘 붙여진 걸 확인 하고야 발길을 돌리는 5살 꾸러기들을 보니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 되었구나 싶었습니다. 수요일에는 체육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항상 참여하는데 쑥쓰럽고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한 둘 있었는데 올해는 한 친구도 빠짐없이 잘 참여해서 기본자세를 배우고 스트레칭과 \'생쥐와 고양이\' 놀이를 통해 몸놀이를 했습니다.
책을 읽고 색종이를 접고 그림을 그리면서 새로 온 친구들과 사귀면서 금요일에는 학교 주변을 둘러보고 반별로 모여 홈피에 올릴 통합반과 연령별반 사진도 찍었습니다. 잠간 틈이 나 바깥놀이를 하는 꾸러기들은 정말 행복해 보였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선생님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예쁘게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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