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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9일 꾸러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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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향옥 작성일17-11-19 03:43 조회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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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은 또래끼리 우리끼리 기간으로 보냈습니다.
5세 멍멍이반은 날마다 친구들 집에 가서 놀고 마지막 날에는 선생님 집으로 가서 놀았어요. 준비한 선물도 주고 받으며 다투지도 않고 마냥 즐겁게 노는 멍멍이들을 보니 저절로 행복바이러스가 퍼져가는 것 같았답니다. 마지막 날에 친구 얼굴과 선생님 얼굴 그리기를 하고 서로 꼬~옥 안아주며 \"사랑해\"하고 마무리했어요.
 6세 백호반은 나뭇잎으로 왕관 만들기, 전래놀이(꼬리잡기, 대문놀이, 수건돌리기, 닭싸움), 인형과 보자기로 놀기, 미니케잌 만들기(마침 생일을 맞은 아빠가 두 분이나 계셔서 멋진 선물이 되었다는군요), 도예공방에 가서 흙으로 얼굴 빚기를 했어요. 일주일 동안 제일 즐거웠던 게 뭐냐고 물어보니 서너가지씩 이야기하며 고를 수가 없을 정도로 다~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이 기간이 끝나는 걸 많이 아쉬워하며 벌써 내년 또래끼리 기간을 기다리네요.
 7세 빨간별반은 \"나무공작소\" 라는 주제로 리스 , 산가지, 보물상자(나사렛 목공소에 가서 만드는 동안 완성하면 무엇을 넣어둘 것인지 종알 종알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나무에 못을 박고 실을 감은 작품 만들기를 했어요. 금요일에는 목예원에 가서 연필 꽂이를 만들었는데 위험할까봐 걱정하시던 목예원 선생님은 작업이 끝나자 초등학교 1학년 보다 더 차분하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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