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꾸러기학교 소식

5월2일 화요일에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먼저 <그린 망토의 피망맨> 공연! 선생님들이 손수 연극 배경을 그리고, 소품을 만들고, 의상을 제작해서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두근두근 무대가 열리고 연기 투혼을 불사르니 꾸러기들과 구경 온 어린이들의 호응이 제법 좋습니다. 아주 재미있었답니다. ^ ^
오후에는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한 경운기를 타고 윗동네와 사랑방공동체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 운전해주신 터프가이 나송주 집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너무 신나서 노래를 흥얼거리고 열심히 손을 흔들며 경운기를 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선물을 받았습니다. 꾸러기 스물한 명 얼굴 그림을 프린트한 티셔츠 선물입니다. 피카소의 명작이 부럽지 않은 걸작이 담긴 티셔츠입니다. 선물을 가슴에 안고 함박꽃 같은 웃음을 터트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