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꾸러기학교 꾸러기생활 꾸러기가족 꾸러기앨범 게시판 꾸러기자료 졸업생차지
꾸러기학교-공지

12월 8일 꾸러기학교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승희 작성일13-12-08 01:47 조회2,247회 댓글0건

본문

성탄절이 다가온다는 얘기를 하며, 자연예배당 유리창에 성탄 장식을 만들어 달며 12월 첫 주를 지냈습니다. 성탄장식을 위해 그리고 칠하고 오리고 힘을 모아 종이접기도 합니다.
간만에 딱지접기와 딱지치기도 한창입니다. 아직 딱지를 접을 줄 모르는 동생들에게 자기가 만든 딱지를 선물로 주기도 합니다. 일곱 살 친구들은 배워서 바로 동생들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친구에게, 풀러서 몇 번이고 다시 접으며 익히라고 자기 딱지를 기꺼이 빌려주기도 합니다. 한편에서는 알까기에 푹 빠진 친구들도 보입니다. 자기가 형을 이겼다고 선생님을 이겼다고 자랑하느라 바쁩니다. 짬만 나면 묵찌빠도 참 열심히 합니다.
선생님방에서는 꾸러기 한 명 한 명이 친구들과 얼마나 잘 놀게 되었는지, 밥은 얼마나 잘 먹게 되었는지, 체육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친구와 다툼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해가는지, 찾아오신 부모님들과 담임교사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로 일 년을 잘 지낸데 대한 감사도 나누고 어른이지만 아이들에게 안 좋은 본을 보이진 않았는지 돌아보고 마음 아파하며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다짐을 나누기도 하며 한 주를 지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