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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꾸러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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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3-10-19 20:03 조회1,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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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한창인 강씨봉 자연 휴양림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화요일에 온 비 때문에 제법 쌀쌀해진 날씨가 염려가 되었지만 숙소에서 도시락을 먹고 도성 고개를 목표로 등산을 시작했어요. 한 걸음 한걸음 발을 옮기는 다섯살들은 일학기와는 달리 제법 안정된 자세로 산을 오르고, 여섯살 일곱살들은 형님들 답게 산에서도 날렵하게 올라갑니다. 도성고개에 올라가니 일동시내가 환히 보입니다. 힘들지만 꾹 참고 씩씩하게 올라온 꾸러기들은 일동 시내가 들썩거리게 힘껏 \"야호\" 하고 외쳤어요. 내려올 때는 모두 달콤한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내려왔습니다. 우리가 같이한 등산이 힘듬으로 기억되지 않고 막대사탕 같은 달콤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래봅니다. 둘쨋날에는 휴양림에서 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찱흙놀이도 하고, 사포 그림도 그리고, 숲해설도 들었어요. 돌아오는 길에서는 모두가 푹 잠들어 눈깜짝할 사이에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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