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꾸러기학교 꾸러기생활 꾸러기가족 꾸러기앨범 게시판 꾸러기자료 졸업생차지
꾸러기학교-공지

11월 11일 꾸러기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정미 작성일12-11-11 00:13 조회1,214회 댓글0건

본문

사랑반(7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일 일과를 마치고 출발~!
너무 들뜨고 신난 아이들은 좀처럼 진정이 되지를 않아 보입니다.^^
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비행기 탑승. 10시가 다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내일을 위하여 잠자리로~~~~ 에코랜드에서 기차도 타고 산책로를 걷다가 술래잡기도 하고 맨발로 흙을 밟으며 깔깔깔 호호호 뛰어다니고, 산굼부리 억새밭에서는 선생님들과 함께 런닝맨도 하였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 꾸러기들은 복이 참 많은 아이들입니다. 올해는 말타기도 두 번씩 하였고 섭지코지에서 마차도 아저씨께서 할인해 주셔서 처음으로 타보기도 하였어요. 휴에리서는 돼지쇼,거위쇼를 관람했는데 무리지어 움직이는 꼬마 돼지들과 거위들에 몸놀림에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동물들 쇼를 관람할 때 마다 인위적이고 학대받는 둣 하여 맘이 않좋았는데 이번 쇼는 너무 소박하며 자연스러워서 맘편히 기분좋게 본 것 같습니다. 바닷가를 산책하며 아이들이 주워오는 기발하고 신기한 것들에 즐거워서 긴 바닷가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기도 했구요. 여행기간동안 식사때 마다 꾸러기들이 돌아가며 기도를 하였는데 기도도 이쁘게 잘~하는 꾸러기들^^ 즐거운 3박 4일의 여정을 마치고 오는 날! 집에 가기 너무 아쉬워하는 꾸러기들. 세밤 더자고 가자는 꾸러기. 열밤 자고 가자는 꾸러기. 훗날 이 아이들에 기억에 예쁘고 소중하게 남을 졸업여행. 많은 분들에 기도에 좋은 날씨 가운데서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