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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꾸러기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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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정미 작성일12-07-15 00:11 조회1,185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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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로 꾸러기들의 몸이 지쳐보여 이번 체육시간엔 돗자리를 들고 산으로 향했어요.
고불고불 좁다란 길, 넓은 숲길, 산소길을 따라 가다 보니 나무로 지붕을 만든 듯한 그늘진 곳에 다다랐죠. 그곳에 돗자리를 깔고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하다 모두 누웠는데 바람이 통하는 길인 듯 너무도 시원한 바람이 꾸러기들과 선생님들의 땀방울을 식혀주었답니다.^^
그런데 아무도 시계를 가져오지 않아 배꼽시계만을 믿고 쉬다가 내려갔죠.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점심 시간을 딱 맞춰 내려온 것. 역시 배꼽시계는 정확했답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부모님들과 상담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교사와 부모님간의 삶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이 사랑방 공동체 학교의 자랑할만한 강점인거 같습니다.
*롤링볼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공을 이용해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재미난 곳이었어요.
아이들은 뭐니뭐니해도 큰공이 가득찬 방에서 몸으로 신나게 놀았던 경험을 가장 좋아했어요.
교사도 그곳이 아이들과 함께 엉켜 놀이한 곳이라 가장 즐거웠답니다.

댓글목록

소윤엄마님의 댓글

소윤엄마 작성일

아이 하나 하나 친구관계며 학교생활 밥먹기 습관... 자세히 이야기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세땐 일하는 시간과 겹쳐서 뭐이렇게까지 싶었었는데...그모든것이 사랑이더라구요.
한학기동안 사랑으로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