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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꾸러기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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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정미 작성일12-07-08 00:05 조회3,309회 댓글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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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무더위속에 단비가 내린 고마운 한주였습니다.
또 장신대 학생들이 실습을 나와 함께한 한주이기도 했구요. 김하라 선생님과 홍윤빈 선생님이 꾸러기와 함께하며 아이들과 짧은 시간이지만 진한 마음을 나누어 돌아가실때는 눈시울 붉어지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예쁜 하트를 접어 그 위에 선생님들에 맘도 적어 선물로 주었답니다. 선물을 받은 꾸러기들은 진한 포옹으로 답례를 했구요^^.
토요일엔 사랑방공동체 학교 한마당 잔치가 열렸습니다.
꾸러기는 20살을 맞이했어요. 20년의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전시도하고 그간 꾸러기를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들의 만남의 장도 열렸어요. 그 옛날 코흘리개 꾸러기가 멋진청년, 아리따운 아가씨가 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또래 학부형들끼리 오랜만에 얼굴을 맞이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우고....지난날 꾸러기 교사였던 분들과 반가운 재회도 하고...
2부 순서엔 사랑방공동체 학교가 함께 준비한 공연을 보며 영상을 보며 지나간 시간들을 다시 되짚어 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답니다. 많은 시간과 마음을 담아 이 잔치를 준비하며 교사들은 어둠을 맞으며 퇴근하는 날들이 잦았고 그래서 지치기도 했었지만 한마당 잔치를 하며 그 속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맞이하며 행복했고 잔치를 마칠쯤엔 이 잔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시간인지 깨달았답니다. 20년전 꾸러기를 만들어주신 교장선생님과 함께 이 길을 걸어주신 부모님들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소윤엄마님의 댓글

소윤엄마 작성일

20주년!!!함께할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