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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꾸러기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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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2-06-30 22:00 조회1,289회 댓글2건

본문

* 6월 한 달 동안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견학도 다녀오고, 동영상도 보았어요. 또 마무리 작업으로 집에 있는 무기류의 장난감을 가지고 와 상자에 넣은 후 평화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그리고 오려서 붙여주었어요. 언제가는 평화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했답니다.
* 감자를 캤어요. 땅이 말라서 호미질을 별루 안하고 손으로 당기니 술술 타와 캐기가 쉬웠어요. 꼬마농부들이 제법 맣이 캐서 집으로 가져갔어요. 쪄먹고, 볶아먹고, 부쳐먹을 감자 생각에 비닐 봉지에 담아 가며 입이 싱글 벙글 합니다. 일주일 동안 비가 오게해달라고 꾸러기들이 틈틈히 기도했어요
* 금요일엔 멋진 7살 이안이와 서준이와 늘 씩씩한 5살 홍인이의 생일잔치를 했습니다. 일년에 생일잔치날 딱 한번 탈 수 있는 꽃마차에 타서 멋지게 손을 흔들며 행진을 했어요.

댓글목록

하태희,태준 맘님의 댓글

하태희,태준 맘 작성일

아이들이 저에게
\\"엄마! 전쟁은 무서운 거에요. 집도 건물도 다 불타고 사람도 다치고 그래요\\"
\\"엄마! 우리나라에 전쟁이 나면 아빠가 나가서 싸워야 돼요. 아빠가 없는 사람은 어린이 학생들이 전쟁에 나가서 총도 쏘고, 대포도 쏘고 그래야 돼요. \\"
\\"왜 전쟁이 멈췄냐면요. \\\'이제 전쟁 그만하고 쉬자\\\'해서 멈춘거래요. 그렇지만 전쟁이 또 일어날 수 있어요\\"라네요.
아이들이 어리지만 평화누리공원에 그냥 갔다만 온 건 아닌 거 같아요

소윤엄마님의 댓글

소윤엄마 작성일

무기류장남감퍼포먼스로 소윤이는 바자회때 직접산 요술봉같은 칼을 두고 몇날 몇일 고민에 빠졌습니다.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가져가야되는날 도저히 문턱을 못넘구 다시 방으로 기어들어가서는...훌쩍...이틀동안 눈물바람이었답니다.
그래도 당일날은 아주 쿨하게 가져가더군요.
올해는 감자가 풍년이었더라구요.검정색봉지 가득히 올망 졸망한 감자가 너무 귀여웠어요.여러가지 요리로 먹고 있습니다.부침개,볶음...은찬이네 퓨전감자요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