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꾸러기학교 꾸러기생활 꾸러기가족 꾸러기앨범 게시판 꾸러기자료 졸업생차지
꾸러기학교-공지

꾸러기학교 소식 3월 18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낙귀 작성일12-03-17 23:33 조회1,043회 댓글0건

본문

지난 주 까지만 해서 차 타기가 서먹서먹해서 돌아가며 울던 5살 꾸러기들이 이제는 선생님들의 낯이 익었는지 반갑게 인사까지 하며 승차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아침부터 기분이 업되었습니다.
형이나 오빠 언니가 있는 신입생들은 계속 형이나 오빠 언니와만 어울리려는 모습을 보였고, 혼자이지만 나름대로 분위기를 파악한 꾸러기들은 블록도하고, 그림도 그리며, 선생님에게 이거 저것 해달라며 떼까지 쓰는 본연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성경이야기 시간에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고 신기한 창조이야기를 들으며 두 눈을 똘망똘망 굴리면서 나름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라선생님과 함께한 영어놀이 시간에는 파란 눈의 키 큰 선생님을 낯설어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곧 함께 깡충깡충 뛰면서 웃음보를 터트렸습니다.
목요일에는 뒷산 언덕에 가서 마음껏 뛰어놀며, 따뜻한 햇볕과 신선한 바람을 마음껏 음미했습니다. 그 가파른 언덕에서도 망설임 없이 뛰어다는 6, 7세 꾸러기들을 보니 꾸러기 한해 한해가 그냥 지나가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함도 느껴보았던 하루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