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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학교이야기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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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11-11-26 19:06 조회1,67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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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끼리 우리끼리”라는 이름으로 나이가 같은 친구들끼리 활동하면서 1주일을 지냈습니다.
해님반은 똥을 주제로 여러 활동을 했고, 별님반은 여러 가지 미술활동으로 그림책도 만들고 멋진 옷도 만들어 나누어 입고 예쁜 쿠키도 만들고 명화를 따라 그려보고 드로잉쇼를 보고 왔습니다.
일곱살 구름반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여러 작업을 했답니다. 그루터기 밑에 나뭇가지를 모아 구름반 열 명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큰 집을 지어 놓고, 동생들에게 다음에 한 번 놀러오라고 초대를 했습니다. 고된 노동에 새참으로 라면을 끊여 밥도 말아먹었습니다. 젓가락질이 많이들 늘어서 바르게 잡은 젓가락만으로 과자를 옮겨 담기도 해보고, 서로에 대한 피드백을 하며 별명도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댓글목록

이정헌님의 댓글

이정헌 작성일

정헌이가 나무로 만든 집을 정말 많이 자랑스러워했답니다.
꾸러기에 와서 봤으면 좋겠다고, 즐거웠다 말한 기억이 나네요.
감기 때문에 젓가락대회와 별명 짓기는 참석 못해 아쉽긴 하지만 하늘소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그런데 왜 하늘소인지....@,@

유김의재님의 댓글

유김의재 작성일

우리 의재도 아주 즐거워했어요...평생 갈 추억인거 같아요...^^

남란숙님의 댓글

남란숙 작성일

하늘소란 별명을 정헌이가 거부해서 다시 토의 결과 레고박사가 되었어요.
아이들이 지어준 별명이 맘에 안들며 거부권이 있거든요.
곤충을 좋아해서 하늘소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는데...

이정헌님의 댓글

이정헌 작성일

아~!! 그렇군요... 정헌이가 그런 과정을 알려주진 않았지만,
이젠 자기가 레고 박사가 되었다고 집에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거부권이라... .정말 멋진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