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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학교 이야기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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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1-10-15 23:57 조회1,80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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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럼~~~ 우리나라 말로 안녕하세요? 하는 이란 말이예요.
좋은 가을날 꾸러기들이 양평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9월의 주제였던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연장선으로 선택한 곳은 바로 ‘나섬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나섬 다문화 생태마을’이예요. 먼저 산책을 하며 물썰매를 타고 미끄러지며 깔깔 웃기도 하고, 휙~하고 날아오는 뻥튀기 기계 앞에서 탄성을 지르기도 했어요.
치즈도 만들어보고 피자도 만들어 먹어보고, 저녁엔 특별히 꾸러기들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마술쇼도 있었답니다. 꾸러기들의 체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열심히 놀고도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한 시간이나 들은 뒤에 잠이 들었어요. 밤새 기침하는 친구가 몇 있어서 걱정했는데 아침이 되자 벌떡 일어나 놀기 시작합니다. 다문화체험은 이란 사람인 이호잣 선생님과 이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지낸 뒤 이란 음식 ‘케밥’도 만들어 먹었어요.
오는 길엔 ‘양평 곤충박물관’에 살짝 들렸다왔지요.
꾸러기를 위해 기도해 주신 여러분! 못착카람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우창숙(시나우엄마)님의 댓글

우창숙(시나우엄마) 작성일

시우가 하는 기침때문에 밤잠을 설치게 한 것은 아닌지 많이 걱정되었답니다. 덕분에 시우는 정말 좋은 추억을 한보따리 안고 온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고 난 뒤 더욱 부쩍 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박세은님의 댓글

박세은 작성일

엄마못잖은 열정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체험시키려 하시는 셈들께 감사드려요

온유엄마님의 댓글

온유엄마 작성일

우와.. 저 케밥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아쉽당.
온유가 처음엔 가을여행 사진을 안보려고 하더니 이틀 연속으로 컴퓨터앞에 앉아 열심히 사진을 봅니다. 여행떠나기전부터 썰매를 타냐며 궁금해했거든요. 너무너무 타고 싶다고... 마음은 그렇겠죠? ㅎㅎ
그런데 사진을 보는 순간... \\\'에게~~ 너무 시시하잖아\\\' 하네요..
사진상으로 그렇지 실제로는 경사가 꽤 있을꺼라 설명을 하는데 얼른 사진을 돌립니다.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안타는 울 온유. 가을여행을 갔었다면 함께 썰매를 탔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천상현님의 댓글

천상현 작성일

지효는 동생앞에서 피자는 이렇게 만드는거야 라며 아는척을 해요 동생이랑 소꿉장난하며
꼭 피자를 만듭니다 ㅋ 마술놀이도 아이들이 자주 하는 놀이가 되었구요 여행놀이도 매일하는데
진짜 여행가방을 싸주니 얼마나 신나하던지 ..동생은 너무 부러워하고 재롱이는 언제 여행가냐고 자꾸 묻네요 ㅎㅎ 지효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