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한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새로 입학한 아이들은 적응하랴 6세 7세 꾸러기들은 선배 노릇하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새롭게 시작한 학교생활에 다섯살들은 피곤한지 귀가하는 차량에서 콜콜 세상모르게 잠이 든답니다.
뭘해도 이쁜 다섯살, 동생들이 들어왔다고 어깨에 힘들어간 여섯살, 제일 나이가 많다고 동생들을 잘 챙기는 일곱살 ... 정말 사랑스러운 꾸러기들입니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여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어요.
얼른 따뜻해져서 나물도 캐고, 새싹도 구경하고, 봄꽃보러 산에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꾸러기 앨범에 반별사진 및 연령별 사진이 안 바뀌어서 궁굼하시죠?
예쁜 꽃들이 피어나면 멋지게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궁금하셔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참 우리 이쁜 꾸러기들 이야기를 엄마 아빠 이야기에 많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