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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학교 이야기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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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1-10-01 22:11 조회1,37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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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찬란한 파란 하늘이 아까워 주로 밖에서 놀았습니다. 신이 난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려고 신발을 벋어 던지며 뛰어들기도 하고, 자전거에 열심인 아이들은 원하는 자전거를 차지하려고 자전거 거치대로 달려가고, 혹시나 밤이 떨어져 있을까 궁금하여 산책도 했습니다.
체육 시간에는 가을 운동회를 대비하여 계주 연습을 했습니다. 규칙을 자세히 설명하고, 선생님들이 바톤 전달 시범도 보이고, 시합을 했습니다. 다섯 살은 깍두기, 여섯 살 대 일곱 살의 시합을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일곱 살이 조금 빨리 들어왔으나 규칙을 지키지 않아 그만 지고 말았습니다. 체육시간이 끝난 후 일곱 살은 한 곳에 모여 왜 졌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진 이유가 \'규칙을 이야기 할 때 잘 듣지 않아서..\'로 모아져 듣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요일에는 \'마술쇼\'를 보러갔습니다. 음악에 맞추어 펼쳐지는 환상적인 마술에 꾸러기들의 입에서는 연신 감탄이 흘러나왔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더욱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금요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 박물관에 가서 만져보고 느껴보는 체험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댓글목록

우창숙(시나우엄마)님의 댓글

우창숙(시나우엄마) 작성일

시우가 집에 와서는 달리기 이긴 이야기를 신이 나서 하더라구요.^^달리기에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10월에는 여행도 있고, 견학이 많아서 그런지 시우가 냉장고에 붙은 교육계획서를 보면서 기대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숙진님의 댓글

이숙진 작성일

계주연습하는 것을 우연히 살짝 보게 되었습니다. 깍두기들과 달리는 손선생님의 모습과, 열심히 달리는 6,7세 꾸러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같이 달리고픈 마음이 생기더군요.^^
울 온유가 걱정이 많습니다. 달리기.. 자전거..
운동회때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