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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학교 이야기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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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1-09-18 01:34 조회1,28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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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금)에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으로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을 보러 갔습니다. 꾸러기들은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아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봤습니다. 익숙한 노래가 많이 나와 흥얼거리며 따라하는 꾸러기도 있었고, 주인공이 하늘을 날 때 마음으로 같이 나는 꾸러기들도 있었습니다. 공연을 본 후에는 직동 수련원에서 도시락을 먹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또 거기엔 암벽등반 연습하는 곳이 있었는데 꾸러기들이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떨어지면 또 도전하고 떨어지면 다시 도전하는 지구력을 보여주었답니다. 새삼 꾸러기들의 체력에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팔에 깁스를 한 은수는 같이하고싶은 맘이 간절했는지 한참을 바라보다 담에 와서 꼭 도전해보자는 말에 아쉬워하며 돌아섰습니다.

댓글목록

시우엄마님의 댓글

시우엄마 작성일

구름빵 공연이 정말 재미있었는지, 시우는 나우에게 공연이야기를 계속 해주더군요. 언니 이야기를 들은 나우는 빵을 보고 \\"엄마, 이걸 먹으면 나도 하늘을 날 수 있어?\\" 하고 물어서 한참을 어떤 대답을 해야하나...망설였답니다. 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건 동화에서만 그런거야...하고 말하기도 그렇고...그럴때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난감한데...시우는 \\"구름빵을 먹어야 날 수 있어. 이건 구름빵이 아니야\\"해서, 위기를 모면했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