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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학교 소식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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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1-09-03 19:13 조회1,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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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손을 대지 못한 꾸러기 밭에 풀들이 주인인양 많이 자랐습니다. 화요일(8/29)엔 밭의 풀을 뽑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일곱살이 먼저 용감하게 밭으로 들어갔는데 풀의 키가 얼마나 큰지 꾸러기에서 제일 큰 형님인 일곱살들의 허리까지 올라와 과연 고사리 손으로 뽑을 수 있을지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더위에 구슬땀을 뻘뻘 흘리며 풀과의 줄다리기를 한 결과 밭이 제법 모양을 갖추었답니다. 자기들이 거의 다 뽑아서 동생들은 별로 할 게 없을거라며 어깨에 힘을 가득주고 자랑을 했지요. 열심히끈기있게 한 일곱살들은 너무 기특해서 살짝 불러 작은 선물(?)을 주었답니다. 이어 여섯살 다섯살 동생들도 꾸러기 밭을 일구었습니다. 이렇게 새로 단장한 밭에는 목요일에 무씨를 뿌리고 \"잘 자라게해주세요\" 하고 기도도 해주었습니다. 꾸러기학교의 작은 농부들입니다.
수요일엔(8/31) 은이와 소윤이가 나뭇잎과 개미취꽃으로 만든 왕관을 쓰고 생일잔치를 했습니다.
금요일(9/2)에는 부천에 있는 \'아인스월드\'로 견학을 갔습니다. 전 날 지도에서 찾아 본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찾아보며 신나게 다니다 서커스도 구경하고 입체영화도 보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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