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꾸러기 여름 종강여행을 청포대 해수욕장으로 다녀왔습니다.
한 학기를 마치는 종강 여행이니 신나게 놀자는 의지를 굳게 가지고, 청포대에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바로 바닷물로 입수했습니다. 꾸러기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물장구도 치고 물싸움도 하며 저녁이 될때까지 신나게 놀았어요. 밥을 먹고 동생들은 바로 꿈속으로 여행을 떠났고, 구름반은 밤 산책을 나가 게도 보고, 별도 보고, 불꽃놀이도 했답니다 . 둘째날은 갯벌로 가서 맛조개를 잡았습니다. 호미로 파내고 나온 구멍에 소금을 살살 뿌리니 맛조개가 쑥~~~ 손으로 꼭 잡고 뽑아 올리면 끝. 저녁엔 우리가 잡은 맛조개로 된장국을 끓여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풀장에서 또 하루종일 첨벙 첨벙 물놀이를 하느라 폭염주의보가 내렸다는데 더위를 모르고 놀았습니다. 셋째날에는 \'독살 문화관\'을 방문하여 돌을 쌓아 물고기를 잡는 기다림의 어법 독살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이번 여행에는 꾸러기학교 1기 김성기가 같이가 꾸러기들과 같이 지내고, 세은이 어머니와 인혁이 어머니, 시우 어머니께서 같이가셔서 식사 준비를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놀았는데도 살이 2Kg쯤 늘어서 온 느낌입니다. 수고하신 어머니들과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8월 25일(목)까지 여름방학이고 26일(금)에 개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