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꾸러기학교 꾸러기생활 꾸러기가족 꾸러기앨범 게시판 꾸러기자료 졸업생차지
꾸러기학교-공지

10월 19일 꾸러기학교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향옥 작성일25-10-18 21:08 조회42회 댓글0건

본문

 높고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계절에 맞게 피어나는 꽃들이 찬란하게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꾸러기들에게는 뛰어놀기 딱 좋은 계절이지요!

 노래 부르기 시간에 달님의 입맞춤에 빨개진 코스모스, 장다리꽃에 앉은 잠자리, 익은 벼를 닮아 누래진 메뚜기, 밤과 감처럼 익어가는 가을을 노래했습니다. 그리고 음률놀이 시간에는 모자와 안경, 머플러와 셔츠를 입고 다양한 허수아비가 되어 가을 정취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 잦아서 고구마를 언제 캐나 싶었는데 수요일 반짝 해가 나서 후딱 고구마를 캤습니다. 삽과 호미로 선생님들이 고구마를 캐내면, 꾸러기들은 흙을 털어낸 후 부지런히 박스로 날랐습니다. 도중에 괜스레 고구마도 없는 흙을 파거나 땅 속에서 만난 벌레에 정신이 팔리기도 했지만 다함께 힘을 모아 한 고랑에 심긴 고구마를 다 캤습니다. 집에 돌아갈 때는 고구마 한 꾸러미씩을 들고 갔는데 아마도 며칠 후에는 맛있는 요리가 되어 식탁에 오르겠지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