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꾸러기학교 소식

  성경 말씀과 성경이야기 노래를 뽐내는 성경 암송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1년 동안 외운 성경 말씀과 성경이야기 노래를 무대에서 외우는 시간이 바로 성경 암송의 날입니다. 멋지게 준비된 의상과 무대 그리고 마이크를 갖고 꾸러기들이 씩씩하게 나와서 말씀을 외우고, 찬양을 합니다. 각자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외워서 선물도 받고, 자신감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관람했습니다. 이지은 작가의 동화책을 뮤지컬로 만든 공연으로 친구를 사귈 줄 모르는 호랑이에게 민들레 친구가 찾아와 다른 동물들을 도와주며 모두가 좋은 친구가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가기 전에 책을 구입해 같이 읽어보고 공연을 갔는데 아이들이 깊이 몰입하며 너무 너무 재밌게 공연을 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맛있는 피자가게에서 점심도 먹고, 암사역사공원에 가서 산책도 했습니다.

  꾸러기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모님 연극을 봤습니다. 엄마, 아빠, 고모, 선생님까지 모두 힘을 모아서 아주 멋진 연극을 준비하셨습니다. 세 나무들이 멋진 변신을 꿈꿨는데 아기 예수님을 모신 구유, 예수님을 태운 배 그리고 예수님을 못 박은 십자가로 변하여 각자가 원했던 꿈을 이룬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재밌는 공연에 꾸러기 모두가 아주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