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꾸러기학교 소식

 인천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폭염예보가 뜰 만큼 무더운 날씨였는데 우리 꾸러기들 짜증내지 않고 씩씩하게 잘 지내다 왔습니다.

 자유공원, 역사문화의 거리, 차이나타운, 연안부두를 부지런히 걸어 다니며 개항지 인천에 남겨져있는 일본과 중국, 러시아의 문화를 엿보고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 공갈빵 등 중국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자유를 찾은 이야기도 들었어요.

 또 숙소 바로 앞에 ‘꿈꾸는 뿔’이라는 인형극카페가 있어 걱정인형을 만들고 인형극 ‘돌이의 삼년고개’도 관람했습니다.

 아홉 명의 꾸러기들 모두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다 왔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아파서 같이 여행을 못간 이어람 선생님의 빈자리를 권하성 권하온 어머니께서 채워주신 것입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고 귀한 섬김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