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꾸러기학교 소식

이번 학기 첫 나들이는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이었습니다. 1층에 들어가 보니 커다란 물고기들부터 손톱만한 물고기들까지 많은 종류에 물고기들이 있었습니다. 한 바퀴를 돌면서 물고기도 보고, 민물고기에 대한 설명도 듣고, 좋아하는 물고기 앞에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구경을 하고 있는데 물고기들 식사시간이 되서 꾸러기들이 철갑상어 앞에서 일자로 앉아 물고기 먹방도 열심히 봤습니다. 2층에는 다양한 체험을 할 것 들이 있었습니다. 홀로그램, 민물고기 도서, 민물고기 게임, 민물고기 탁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어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들을 해봤습니다. 다들 너무 재밌게 해서 순식간에 간식 먹을 시간이 돼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간식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에게 어떤 물고기가 좋았냐고 물었는데 가장 좋았던 물고기는 철갑상어가 뽑혔습니다.

이번 공동체놀이는 수건돌리기를 했습니다. 처음 하는 놀이여서 규칙을 배우고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놀이가 익숙하지 않아서 실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끝나고 아쉬워서 내일 또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끝나고 1번밖에 못한 친구들이 속상해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잘 다스리고 짜증내지 않아서 다음 날 아침에 칭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