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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꾸러기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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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23-06-18 07:53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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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미술관에서 열린 "화가의 벗: 시대공감" 전시를 보았습니다. 화가 윤중식, 박수근, 이중섭의 작품을 보았습니다. 교사 한 명과 꾸러기 두세 명씩이 짝을 지어 둘러보았습니다. 평소에 걷기보다는 달리고 뛰는 꾸러기들이라 미술관에서 움직이는 게 좀 걱정이 되었지만 꾸러기들은 약속을 잘 지키며 차분히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꾸러기들은 세 화가의 작품들을 구별할 수 있었고 작품을 보며 드는 생각과 마음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꾸러기들은 말, 소, 아이들, 나무 등을 그린 작품들이 마음에 남는다고 합니다. 미술관에서 나와서는 근처 삼청공원에서 놀았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둘러볼 수도 있었지만 오전내내 미술관에서 눌러놓았던 뛰어놀고 싶은 마음을 풀어놓고 신나게 노느라 놀이터에 머물러 놀았습니다.

숲에 다녀왔습니다. 숲이 가까이 있지만 꾸러기들이 자주 아프고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해서 아주 오래간만에 모두가 함께 숲에 다녀왔습니다. 숲에서 가시개미를 만나 살펴보았습니다. 아빠들과 함께 보았던 나무들을 찾으며 뿌듯해합니다. 생강나무잎과 누리장잎을 비벼 냄새를 맡아보고, 며느리밑씻개잎을 뜯어 맛보았습니다. 칡넝쿨을 걷어 엮고 꽃을 몇송이 꽂으니 서로들 머리에 써봅니다. 오는 길에 그루터기에서 오디를 따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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