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꾸러기학교소식

  이번 달 성경이야기는 요셉이야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린 요셉에게 꿈을 보여주시고, 이집트에 보내셔서 그 꿈을 이루신 이야기는 언제나 놀랍고, 신비합니다. 조금 긴 이야기라 힘든 친구들도 있었지만 앞으로 노래와 성경이야기 활동을 통해 요셉이야기를 더 알아가려고 합니다. 

  생기가 넘치는 풀과 꽃과 나뭇잎을 볼 수 있는 봄은 참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고자 화요일에 광릉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특별한 꽃들도 보고, 덩쿨식물들도 봤습니다. 그 중 꾸러기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바로 올챙이와 도롱뇽알이었습니다. 몰 속에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자꾸 가까이 가려고 해서 신발이 젖지 않는 선까지 가서 조심스럽게 관찰을 했습니다.   

  5월에는 귀여운 막내 동생의 생일 있습니다. 월래는 다음 주 봄여행이 생일이라 미리 당겨서 이번 주에 생일잔치를 했습니다. 꾸러기학교에서 처음하는 생일잔치에 너무 기분이 좋지만 쑥쓰러워서 몸을 비비꼬면서 얘기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친구와 언니, 오빠, 선생님 그리고 가족 모두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축하해줘서 막내 동생이 너무 행복해했습니다. 

  다음 주 올해 첫 여행을 떠납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진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게 기도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