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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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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향옥 작성일23-04-29 22:58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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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화요일과 수요일은, 꾸러기들이 처음으로 집을 떠나보는 날, 등교할 때 베개를 들고 와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 날 집으로 가는 날인, 베개의 날이었습니다. 부모님들에게는 꾸러기들이 별 탈 없이 하룻밤을 잘 지낼 수 있을지 혹시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 울지는 않을지 초조한 마음으로 꾸러기들을 응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과연 꾸러기들이 잘 지냈을까요? ! 기특하게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잤습니다. 화요일 낮에는 에어바운스와 그네를 타며 신나게 놀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에는 노래방으로 변신한 학교에서 춤추며 노래하며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

 잠은 멋쟁이 여학생 생활관에서 다함께 잤습니다. 말끔하게 목욕을 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후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지요. 다행히 엄마아빠가 보고 싶다고 우는 친구는 없었네요. 조금만 소리가 나도 혹시 불편한가 싶어 들여다보고 자꾸 걷어차는 이불 덮어주느라 선생님들은 거의 밤을 꼴딱 새웠지만 꾸러기들은 모두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아침 산책도 같이 하고 아침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또 놀다가 점심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모두가 베개의 날또 다시 하고 싶다고 하니 대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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