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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9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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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향옥 작성일23-02-19 03:06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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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에 성경암송대회 선물로 각자 받았던 보드게임(할리갈리, 도블, 메모리카드, 젠가)을 가져와서 함께 해보았습니다. 규칙을 배우고 함께하는 재미를 키워가는 과정이 어떤 친구는 흥미로워서 계속하고 싶고 어떤 친구는 아직 어려워 빨리 그만하고 싶었습니다. 기특하게도 꾸러기들은 시작한 게임은 좀 재미가 없어도 끝까지 참여했고 계속하고 싶어도 다른 놀이를 하고 싶은 친구의 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대화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며 평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꾸러기들의 일상입니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꾸러기들은 평소에 부모님들과 자주 왔던 곳이라 익숙하게 책을 고르고 펼쳐 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기도 하며 조용조용 제법 오랫동안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요일 한나절은 광릉수목원에도 가서 겨울나무가 늘어선 길을 걸었고, 목요일에는 체육시간에 줄넘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학기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각자 사물함을 정리하고 자기 의자를 비롯한 의자 몇 개씩을 손걸레로 닦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3월에 만날 때 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며 다 같이 손을 잡고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하며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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