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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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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22-07-24 06:42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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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들은 수요일까지 학교에 왔습니다. 모두들 방학이라서 좀 허전하긴 했지만 땀 흘리며 주변을 정리하시는 생활공동체 어른들이 계셔서 오며가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에는 즐거웠던 여름 여행을 생각하며 각자 그림을 그렸습니다. 바다, 갯벌, 수영장, 숙소, 함께 한 친구들, 좋아서 춤추는 모습 등등 그림을 보여주는 꾸러기들 얼굴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꾸러기밭에서 날마다 익어가는 방울토마토를 따기도 하고 풀도 뽑았습니다. 모기들 때문에 밭에 오래 있지는 못했습니다. 생활공동체 밭에서 오이를 따서 잘라 나누어 먹기도 하고 토마토도 따먹으라고 하셔서 썰어서도 먹고 쥬스를 만들어서도 먹었습니다. 토마토 배는 따로 있는 걸까요 아니면 공동체 밭에서 따서 특별히 맛있었던 걸까요? 다 먹기에는 좀 많다 싶었는데 정말 맛나게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방학을 해도 가끔은 부모님과 함께 와서 꾸러기밭을 살펴보고 방울토마토도 따 먹기로 했습니다.
이번 학기의 마지막 날 방학을 앞두고 선생님들은 책이랑 교구랑 쓰레기랑 이것 저것 정리를 했습니다. 꾸러기들은 자기 사물함을 정리해서 집에 가져갈 것과 버릴 것을 나누어 챙기고 자기 의자를 깨끗이 닦았습니다. 이날 오지 못한 친구 의자랑 다른 것 정리하느라 바쁜 선생님 의자도 자원해서 대신 닦았습니다.
방학해도 서로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자고 약속하며 서로 꼭 안아주며 하교 인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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