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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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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어람 작성일22-06-26 01:13 조회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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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 해가 떠있는 날보다 우중충한 날이 많은 한 주였습니다. 더위에 습기가 같이 찾아와 온 몸이 끈적끈적 하지만 아이들은 빨간 볼을 가지고 거침없이 뛰면서 놉니다. 여름 더위를 이기기 위해 물도 마시고, 세수도 하고, 너무 힘들면 잠시 쉬기도 합니다. 이렇게 더위를 잘 이겨내며 노는 꾸러기들이 여름에만 하는 놀이가 있는데 바로 물, 모래놀이입니다. 딱 여름에만 모래사장 옆에 큰 고무대야에 물을 받아서 노는데 월요일에 물, 모래놀이를 했습니다. 놀이를 하기 전 서로 싫으면 안 뿌리기와 얼굴을 뿌리지 않기라는 두 약속을 하고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본인 몸, 친구 몸 가리지 않고 사이좋게 물을 뿌려줬습니다. 얼마나 신나게 뿌리는지 실수로 얼굴에 물을 뿌려도 쿨하게 넘기면서 아주 열정적으로 즐겁게 놀았습니다.

  서로 돕는 사람들을 보러  의정부제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다닌 마트와는 분위기에 아이들이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집에서 부모님과 만원 내에 심부름을 받아 사보기로 해서 사야 할 것을 어디서 살지 시장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각자 살 것을 아이들이 직접 고르고, 계산했습니다. 처음으로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데 긴장한 탓에 작은 목소리와 함께 돈을 드리는데 그 모습이 예뻐서 사장님들이 웃으면서 친절하게 두 손으로 돈을 받고, 물건과 거스름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꾸러기가 두 손으로 예쁘게 받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는데 너무 좋아하시면서 존댓말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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