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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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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24-05-05 07:58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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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마무리하고 5월을 시작하는 한 주가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시간을 보내고 어린이대공원에서 뮤지컬'고릴라'를 보고 꾸러기 밭을 만들고 꽃과 밭작물 모종을 사고 심고 어린이날 잔치를 했습니다.
전부터 밭에 무엇을 심을까 의논을 해서 꾸러기들은 방울토마토, 가지, 옥수수를 심기로 하고 모종을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꾸러기들이 간 곳에서는 옥수수를 25주씩 판다고 해서 가지랑 방울토마토만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여러 모종을 구경했습니다. 멜론도 심고 싶고 수박도 심고 싶다고 합니다. 꾸러기 밭이 작아서 넝쿨을 뻗는 건 곤란하다고 말립니다. 사과도 심자고 해서 꾸러기 밭에 심을 것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해 줍니다. 여러 쌈 채소를  보더니 한 꾸러기가 자기가 좋아한다며 로메인상추를 고르니 다른 꾸러기가 자기는 그 옆에 있는 게 좋다며 오크 상추를 고릅니다. 꾸러기들은 이 선생님이 집어든 민트향을 맡더니 마음에 든다고 하여 애플민트와 페퍼민트도 샀습니다. 그런데 계산을 기다리는 꾸러기들 눈이 자꾸자꾸 꽃을 향합니다. 꽃을 좋아하는 꾸러기들이 꽃도 심고 싶어 해서 결국 꽃들도 고릅니다. 모종값보다 꽃값이 많이 듭니다. 오후에 김영화 권사님의 도움을 받아 먼저 꽃을 심고 밭작물도 심었습니다. 꾸러기 밭이 수도랑 가깝고 트램펄린이랑도 가깝습니다. 올해는 밭들 더 가꾸어보자고 다짐해 봅니다.
꾸러기에 오면서 제일 먼저 자기들이 심은 꽃이 얼마나 자랐나, 얼마나 더 피었나 보며 즐거워합니다.
꾸러기 어린이날 선물로 경운기도 타고 달달한 간식 선물도 왕창 받았습니다.
선생님들과 꾸러기들이 서로 숨긴 보물을 찾아 선생님들께 비행기, 어부바, 꽃가마 선물도 받고, 달달한 간식이 붙어있는 물고기도 잡아 골고루 나누어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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