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꾸러기학교소식

꾸러기들과 함께하는 마지막주 입니다. 생일잔치가 있었고, 부모님들의 연극, 그리고 겨울여행까지 아이들은 행복하고 활기찬 한 주를 보냈습니다.
방학 중 1월이 생일인 도현이와 다율이는 멋진 왕관을 쓰고 친구들의 축하를 받았어요. 생일이 가장 빠른데도 가장 늦게 생일잔치를 하는 두 친구는 생일잔치 내내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부모님연극은 \'똥벼락\' 이었어요. 부모님들은 전문배우 같은 포스로 꾸러기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일년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는 아이들이 또 있을까 싶어 마음에 큰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겨울여행은 에버랜드로 다녀왔어요.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이 되었지만 숙소가 에버랜드 안이라 너무 추우면 숙소로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야지 생각을 하고 떠났어요. 하지만 생각보다는 따뜻한 날씨로 폐장시간까지 신나게 놀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일곱살들은 전날까지 점검중이었던 어른바이킹을 탔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걱정하는 마음도 많았지만 모두들 용기마음을 가지고 탔습니다. 도전할 줄도 아는 멋진 일곱살입니다.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일 년 동안 여러가지 일을 지나며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심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