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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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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향옥 작성일16-09-03 23:38 조회7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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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방학을 지내고 만난 꾸러기들! 얼굴은 햇볕에 그을려 가무잡잡하고 키도 조금씩 더 컸습니다. 큰 탈 없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보고만 있어도 좋아서 함박웃음이 저절로 피어났습니다.
방학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가져온 사진을 보여주기도하고 돌아가며 이야기 보따리를 한참 풀어놓았습니다.
개학과 함께 거짓말처럼 가을이 찾아와서 하늘은 높아지고 파래졌고 바람도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바깥놀이하기 딱 좋은 날씨라 지난 주간 여러번 나가 놀았습니다. 모래놀이, 트램블린타기, 그네타기, 자전거타기 매일 비슷한 놀이를 하지만 꾸러기들에게는 언제나 새로운듯 즐겁고 신나는 놀이입니다.
금요일에는 1학기 동안 가꾸었던 옥수수 밭을 정리했습니다. 풀 한 포기 안남기고 깨끗이 할려고 우리 꾸러기들이 애를 썼지요. 다음주엔 말끔히 가꾼 밭에 무씨를 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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