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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꾸러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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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정미 작성일16-04-22 14:42 조회7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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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팔을 날개처럼 펼처 들고 조심조심 집중해서 한발한발 내딛는 5살 꾸러기들. 6,7살은 아주 별거 아니라는 듯 내딛는 발걸음이 힘찹니다. 체육시간(균형잡기)에 자신의 키보다 높은 평균대를 걷는 5살들은 진지하고 아주 긴장되며 떨립니다. 교사들과 6,7살들의 응원을 받으며 도전하는 5살들. 한번 성공하고 나면 너무나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도전하고 이루어가는 맛을 알아가며 커가는 꾸러기들입니다.
목,금요일에는 자신의 베개를 들고 담임선생님 집에서 자는 \'베개의 날\'이 있었어요.
6,7살들에게는 경험이 있는 시간이지만 5살 동생들에게는 부모님과 떨어져 자는 최초의 시간인 꾸러기들도 있는 날이죠. 7살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젓가락 대회도 하고 산으로 산책도 가며 마지막 베개의 날을 보냈고 6살은 다은이가 아파서 못와 아쉬운 맘과 편입한 민상이가 있어 설레는 맘을 동시에 갖고 쿠키도 만들고 서로 몸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올해 10명으로 좀 많은 5살들은 먹고 또 먹고~놀고 싸우고 또 놀고~ 엄마 보고픈 마음에 교사 품에 안겨 울다 잠든 아이, 손을 잡고 잠든 아이, 다리를 베고 잠든 아이. 참 다양하게 잠들었어요. 아주 긴~밤이었지만 아이들은 아침을 베시시 웃는 모습으로 맞이하네요.^^
기대와 긴장감으로 베개의 날을 보냈을 꾸러기들도 함께한 교사들도 모두 애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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