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꾸러기학교 소식

새로운 학기 준비를 위해 선생님들은 일찌감치 모여 미리 짜 놓은 올 해 계획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고 역할 분담과 담임을 결정하고 열심히 청소를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회의를 하고 청소를 해서 몸이 피곤하기도 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맞이하는 긴장감과 설렘으로 잠을 못 이룬 선생님들도 계셨답니다. 방학동안 제법 의젓해진 재학생들과 호기심 가득한 초롱초롱 아기 강아지 눈망울을 가진 신입생들 그리고 부모님들과 함께 즐거운 입학식을 했습니다. 이원영 목사님의 설교시간, 이월영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선생님들의 소개 시간에도 계속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부모님들이 준비하신 간식을 먹으며 앞으로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 할 모든 분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꾸러기학교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남란숙 선생님께서 개인 사정으로 사임을 하셔서 한 참 우울 했는데 기쁜 마음으로 박현주 선생님께서 빈자리를 채워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졸업을 한 친구들, 남란숙 선생님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며, 꾸러기 학교는 새로 오신 선생님과 5살 이주찬, 장노엘, 임예나, 공루아, 권하민과 함께 올 한해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사귀면서 행복하게 지낼 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