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꾸러기 소식

꾸러기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진리와 선아의 생일잔치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생일잔치의 주인공이 되어서 잔뜩 긴장한 두 꾸러기는 친구들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며 정성껏 그린 생일카드를 하나씩 보며 누가 그린 것인지 알아맞히기도 하고, 몸으로 주는 선물(뽀뽀, 업어주기, 손가마 태우기)에 긴장이 풀어지면서 엷은 미소가 입가를 맴 돌았습니다.
잔치 후 함께 먹은 케이크와 과일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였습니다.
성경이야기는 11월에 구약이 끝나 새롭게 신약 성경이야기가 시작 되었고, 마침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님 탄생’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비하고도 거룩한 예수님의 탄생이야기에 꾸러기 친구들 모두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집중해서 잘 들었습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으로 견학도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해양 생물을 가까이 보면서 그 아름다움과 괴기스러운 모습에 감탄을 연발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꾸러기들의 모습은 또 하나의 특별한 볼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