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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꾸러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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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6-03-25 17:12 조회8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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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되어있어 계획되어있던 마을 나들이를 하지 못하고 이번 주 내내 아이들과 날씨를 살폈습니다. 기온은 좀 내려갔지만 그 덕분에 모처럼 미세먼지가 보통이 된 목요일에 마을 나들이를 했어요. 혹시라도 겨울잠 자던 뱀이 햇빛을 쪼이러 나왔을까 싶어 \'선생님보다 먼저가지않기\' 약속을하고 평소 꾸러기들이 다니는 산길로 떠났어요. 가는 길에 분홍빛을 품고있을 진달래의 꽃눈과 화사하게 꽃잎을 낸 생강나무를 보았습니다. 무덤가에 수줍게 핀 할미꽃도 보고 잔디위에서 대굴대굴 굴러보기도합니다. 무림2리까지 가서 젓소를 보고 돌아왔어요. 오늘 아침 만난 진리가 \"뱀이 나오는 숲에 또 가고 싶어요.\"라고 했답니다.
금요일엔 꾸러기들이 건강검진을 갔어요. 안과, 내과, 치과를 다녀왔는데 모두 모두 용기마음을 가지고 와서 우는 친구없이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댓글목록

진리엄마님의 댓글

진리엄마 작성일

집에 와서도 뱀이 나오는 숲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이제 집에서도 편식하지 않고 뭐든 잘 먹습니다~~ 좀 오래 걸리지만요;;
살이 예쁘게 올라 더 귀여워졌어요.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