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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꾸러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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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정미 작성일14-12-20 20:12 조회8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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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앞이 안 보일정도로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오후에는 부모님 연극이 예정되어 있었고 화~목까지는 겨울 공동체 생활이 계획되어 있었죠. 기상청에서는 이번 주 올 겨울 최대 한파와 각별히 건강을 주의하라는 예보가 나오고. 교사들은 긴급회의를 소집. 교장 선생님은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시며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건네셨죠. 교사들의 생각도 그렇구요. 이번 여행에 눈썰매와 놀이동산, 온천 수영장까지 일정들을 미리 알고 있는 꾸러기들이 실망할 걸 생각하니 맘이 좋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먼저니까요.^^ 점심 전 책 읽기 시간에 조심스레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꺼내는데...아이들의 한숨과 실망의 탄식(?) 소리가 꾸러기 교사방을 가득 채웠네요... 내년 2월 7살들이 졸업 하기 전 1박 2일의 찐~한 여행을 약속하며 아이들 맘을 다독였어요. 점심 후 부모님 연극 ‘너는 특별하단다’를 재미나게 관람. 올해에도 부모님들의 연기력과 셋트, 소품 준비등은 정말 프로패셔널 했답니다. 짝짝짝!!^^
갑작스런 눈으로 인해 연극이 마친 후 꾸러기는 조금 이른 하교를 하며 방학을 시작했어요.
올 한해도 건강하고 사랑스레 자라 준 꾸러기들 고맙고 꾸러기 학교에 사랑 가득담아 신뢰하고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학교를 위해 언제나 기도해 주시는 교회 어르신들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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