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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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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작성일19-04-06 22:44 조회5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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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숲속은 보물 창고입니다.
매일 새로운 보물들이 꾸러기 친구들을 반깁니다.
도롱뇽 알을 보러 가는 길에 진달래 꽃을 만났어요. 눈으로만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 하나 따서 맛을 보았어요. 어떤 맛이었을까요? 바로 봄 맛입니다^^ (맛이 더 궁금하신 분은 학교 앞 숲속으로 가 보세요) 가는 길에 또 매화가 가득 핀 밭에 도착했어요. 매화 향기를 맡으며 활짝 핀 매화를 보니 마치 팝콘이 나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 같아 즐거운 상상을 했어요. 숲속 작은 연못에는 한 주 만에 산 개구리들이 낳은 알이 올챙이로 변해 있었고 도롱뇽은 얼마나 많은 알을 낳았는지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듯 했어요. 다음에 연못에 가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7살 숲속반 친구들은 숲속집에 동생들을 초대해서 떡을 만들어 대접하려고 쑥을 캤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어느새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요. 하지만 힘을 합해 캔 쑥으로 인절미를 만들면 더 맛있겠지요?
숲은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쓰러진 나무를 평균대 처럼 조심조심 건너는 놀이 .. 선생님이 나무에 매달아 준 해먹을 타며 하늘 보기.. 나무와 나무 사이에 줄을 달아 만든 짚라인 타며 소리지르기... 놀다 보며 어느새 오후 간식 먹고 집에 갈 시간...숲에서는 시간도 금방 갑니다.
금요일은 파주 보림인형극장에서 “목수장이 엘리” 인형극을 관람하고 지혜의 숲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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