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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꾸러기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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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15-10-31 22:12 조회9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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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개고 좀 쌀쌀하지만 맑은 월요일을 맞아 천보산에 갔어요. 축석교회쪽 골짜기를 따라 올라갔어요. 오른쪽에 포천 왼쪽에 양주가 보이는 능선을 따라 걷다가 양주자이5단지 쪽으로 내려왔어요. 굵은 모래흙길에 꽝당꽈당 많이들 넘어졌지만 씩씩하게 다시 일어나 걸었어요. 친구가 넘어지면 손 내밀어 일으켜주고 괜찮은지 물어주었어요. 동생이 넘어짙까봐 손을 잡아주고 넘저지지 않게 받쳐주기도 했어요. 편한 길에서는 달리기도 했지만 험한 길에서는 줄을 잡고 조심조심 걸어야했어요. 간간이 쉬어가는 동안 두 팔 벌려 균형을 잡으며 쓰러진 나무위로 걸어보기도 했어요.
산을 내려와 도시락을 먹고 성현이네 집 앞 놀이터에서 놀았어요. 뱀모양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예요. 오전 내내 산길을 걷느라 힘들었는데도 정말 신나게 다시 뛰어 놀았어요. 다음날 아침에 밤에 다리가 많이 아프지 않았나 물으니 꾸러기들은 괜찮았다고 하고 부모님들께서는 밤새 주물러 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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