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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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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25-04-06 03:10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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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다 녹은 흙이 적당히 마르고 날도 많이 풀리고 공기도 좀 깨끗한 날들이어서 가벼운 산책도 하고 바깥놀이도 합니다. 마당과 숲에서 풀과 나무에 피어나는 꽃들을 찾아보고 연두빛 잎사귀들이랑 어린 잣나무들을 보았습니다. 목련 겨울눈 껍질을 주워 손톱에 붙이고 늑대 흉내를 내고 청솔모이야기를 하며 잣송이를 까보고 마른 강아지 풀을 뜯어 들고 다닙니다. 많이 낮아진 트램펄린을 독점하고는 지치지 않고 뛰어놉니다.
이번 학기 첫 센싱더스토리는 중풍병자이야기입니다. 어린 꾸러기들은 아직 가만히 앉아서 집중하는 게 쉽지 않은데 그래도 성경이야기 시간에는 조용히 잘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공감하며 질문에 대답도 잘 합니다.
음률놀이 시간에는 여러가지 빗소리를 들어보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스카프를 들고 노래에 맞추어 바람이 되고 나비가 되고 꽃이 되어 놀았습니다. 꽃처럼 예쁜 얼굴로 스카프꽃을 피우며 환하게 웃습니다. 각자 꽃을 피워보고 둘이 꽃을 만들고 모두가 어울려 한송이꽃이 되어 춤을 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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