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이 요즘 많이 바빴어
너희들중에 이유를 아는 친구들 많지?
사모님 딸이 어제(11월 15일) 사랑방교회에서 결혼식을 했거든
너희들은 아마 정다운선생님을 거의 기억할것같은데?.
사모님을 닮아서 아주 예쁘게 생겼잖아.(?)
그래도 기억이 안나면 젊었을때 사모님 사진을 지금 꺼내보렴.
신랑은 아주 멋있게 생긴 사람이고.
나중에 시간있을때 집에 놀러오렴.
당분간은 교회 일때문에 사모님과 함께 살꺼야.
그런데 사모님 결혼식때 많이 울었어.
모르는 사람들은 함께 사는데 왜 우냐고 하는데
글쎄다.
이런저런 생각이 사모님을 울리더구나.
꼭 슬퍼서만 눈물이 나오는것은 아니고 복합적이랄까?
정확한것은 이 다음에 너희들이 시집, 장가가서 자식들 결혼시킬때에
눈물의 의미를 알꺼다. 알겠느냐?
다음부터는 아마도 자주 들리지않을까 생각이든다.

얘들아.
공부하기 힘들지?
인생에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인생에서 공부할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거든?.
바로 지금이 공부할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것 잊지말고.
후회없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 주워진 이에 최선을 다하는것도 지혜라 믿는다.
힘이 들고 어려울때마다 하나님께 바른 지혜를 구하는것
꼭 기억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