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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의 기둥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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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기 작성일03-10-16 09:47 조회1,1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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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러기 1기 졸업생 김성기입니다.
요 근래에 제가 졸업논문을 쓴다고 정신이 없어서
다른 곳에는 정신을 팔 여유가 없더군요.
그래도 지금 논문 수정작업을 하던 도중 복잡한 머리
도 식히고 사모님이 이 글을 읽을때의 미소지음을 생각
해보며 글을 올립니다.
꾸러기 학교에서 나, 하늘이, 현지 이 세명이 졸업을 할
때만 해도 마냥 귀엽고 안아주고 싶은 녀석들이었는데
이제 16이라는 나이로 징그러운 웃음을 머금고 사모님에
게 달려가곤 합니다. (아직도 사모님은 사랑스럽겠지만요.)
이제 졸업생들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나서 정신이 없습니다.
동문회를 하려하면 정신없는 내 주위 배경에 의해 즐거운 쓰
러짐을 당하기도 한답니다.
곧 있으면 또 꾸러기 동문회를 하겠군요. 쪼그만 막내 동생
녀석이 동문회 대열에 들겠고요. 이제 동문회 회장자리도 2기
애들에게 넘기고 팔짱을 끼고 바라만 보고 있는 처지이지만
이제 사모님과 여러 고마우신 선생님들이 먹여주시고 귀저기도
갈아주신 덕택에 큰 이몸을 이끌고 꾸러기의 기둥이 되어서 짐
을 좀 덜어드리려 합니다.
사모님, 꾸러기 친구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이월영님의 댓글

이월영 작성일

역시  너희들은  우리의 자랑이고  우리의 사랑이란다.  논문 준비로 바쁘구나.  즐기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잘 견디기 바란다.  곧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