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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이가 라면 , 밥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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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월영 작성일03-07-12 22:12 조회1,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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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이 오늘 집 문이 잠겨서 옆집 목사님( 성준, 성민) 댁으로 놀러 갔었는데 그곳에
놀러 왔던 손님 지현(3회)이가 정성스럽고 맛있게 라면, 밥을 끓여 주어서 잘 먹었단다.
진짜 맛있었어.
너희들도 기회 있으면 잘 부탁해보렴.

모두 잘 지내고 있겠지?
혹시 상황때문에 아니면 사람때문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있는것은 아니니?
만약 꼭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면 피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보렴..
훨씬 견디기도 쉬우며 결과도 바람직하단다.

나도 처음 결혼해서 교회 사모님 역활이 버겁다고 생각한적이 있었어.
또 살아가면서도 정말 피하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도 있었지.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혜롭게 감당한 것도 있었고 그렇치 못한것도 생각이 나는구나.
사모님은 너희들이 어려움을 모르고 그래서 자기 안에만 갇혀 살아가는 사람보다는 또
비굴하게 피하는 것보다는 손해를 보고 또 힘이 들더라도 담담하게 부딪쳐서 극복하는 건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할수만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멋진 사람들로 자라 주었으면 하는
아주 커다란 소망도 가지고 있단다.
지금은 자신의 어려움이 가장 커보이지만.....

얘들아.
자기 주위를 한번 자세히 돌아보렴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거야. 한번으로 안되면 두번, 세번....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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