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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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마음의 벽이 없는 순수한 꾸러기들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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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정미 작성일10-05-01 20:03 조회2,17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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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에 온지 벌써 두달이 되어갑니다.
참으로 시간이 빠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여~
처음 마음은 떨리기도 하고 설레이기도하고 걱정도되고..참 복잡한 맘이었어요
새로온 선생님을 꾸러기들이 어찌 반응하고 대할까?하는 걱정,궁금...
저에 이런 염려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너무도 편히 환하게 저를 맞아 주었고 서스름없이 와서 안기기도하고
머리를 매만지기도하고 이름을 묻기도 하더라구요.
마치 예전에 있었던 사람처럼 대해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감사하기도하고 괜한 어른의 맘으로 염려하였구나
하는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른들은 언제부턴가 마음의 벽 하나씩을 갖고 사는거같습니다.
자신이 세운 벽속에서 자신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낯선 사람은 한발 떨어져서 관찰한다음 천천히
다가가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꾸러기들의 맑은 마음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하루하루가 참 바쁘게 지나가고 분주한 가운데 있지만 그래도 꾸러기들과 함께있는 시간이
참 행복하고 좋습니다^^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맞이해준 꾸러기들에게 고맙고 이런 꾸러기들과 만나게
해주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또한 부족한 저를 항상 칭찬과 격려로 힘주는 울 꾸러기쌤들~사랑해여^^

댓글목록

남란숙님의 댓글

남란숙 작성일

나도 사랑해여^^ 꾸러기에서 함께 하게되어 기뻐요. 꾸러기 선생님들 그 누구보다 더 섬세한 손정미 선생님 선생님이 계셔서 참 좋아요

최성필님의 댓글

최성필 작성일

선생님이 꾸러기에서 행복하게지내서 저도 행복하고 또 감사드려요. 꾸러기 선생님들 모두모두 화이팅!

진시우님의 댓글

진시우 작성일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시우를 학교에 처음 보내면서 시우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함께 부모로서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그런 마음이 조금 남아있지만, 학교에 갈 때마다 벽없이 저를 받아주시고, 반겨주시는 선생님들과 어머님들이 있어서 제 마음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꾸러기학교에서 선생님들을 만나고 다른 어머님들을 만나고,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참 행복하고 좋답니다.ㅋㅋ

손정미님의 댓글

손정미 작성일

이제 점점 더 행복해지실거예요~~^^

전향옥님의 댓글

전향옥 작성일

저두 사랑해여~~ 샘과 함께해서 정말 힘이 되고 즐거워요! 우리 모두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