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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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태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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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은경 작성일09-07-22 18:46 조회2,290회 댓글5건

본문

그토록 가까이 다가가 무슨 말을 했을까...
여름학교 마지막 식사를 위해 학교에 들어갔다가 선생님께서 건네주시는 셀로판지로 운좋게 부분일식을 볼수 있었다
학교에 안 갔었다면 아마 굳이 챙겨서 볼 생각 은 아마 안 했을 것이다^^
학교 곳곳에는 제각기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부분일식을 관찰하는 아이들이 보였다 . 모처럼 쾌청한 하늘과 학교에 가면 늘 만나는 평화로운 정경들..

한학기가 눈깜짝할새에 지나버렸다.
아쉬운 마음에 오늘따라 한 학기동안 훌쩍 큰 아이들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온다.
방학이 지나면 또 한뼘씩은 자라 있을 것 같다
한학기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신 선생님들..
변변치 않은 체력과 더불어 심심찮게 건망증과 치매의 경계를 위태롭게 드나드는 이 엄마에겐^^ 늘 경이롭기만한 분들이시다!!!
방학동안 건강하시고 즐거움과 행복 많이많이 충전하시길!!
꾸러기들도 모두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되세요~~

댓글목록

찬우맘^^*님의 댓글

찬우맘^^* 작성일

^^* 저도 지나가시던 동네 아주머니께서 알려주셔서 오늘이 일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ㅋ
학교에 가니 아이들이 일식을 봤다 하더라구요..역쉬~놓치지 않으시는 쌤들~께 감사를..^^

꾸러기학교에 들어와 한학기가 지나갔는데요..^^*
정말 너무나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하루 신나게 보내는 아이를 보며 저도 행복했구요..
조금씩 커가는 아이를 보며 가슴이 짠~해지기도 했네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구요..
좋은 분들과 함께 할수있게 되어 참 좋습니다..

방학 즐겁게 보내시구요..
다음에 또 뵈어요..^^*

지은경님의 댓글

지은경 작성일

네~찬우어머니도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찬우건우가 얼마나 이쁘고 씩씩하게 크는지.. 개학할때쯤이면 또 쑥~자라 있겠네요 아이들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저도 민주랑 잘 지내보려고 맘 단단히 먹고 있다는..^^

남란숙님의 댓글

남란숙 작성일

꾸러기 학교에 와서 내 아이 뿐 아니라 다른 꾸러기들의 모습이 눈에 확실하게 들어오면 진짜 꾸러기 어머니가 되시는건데 민주어머니는 확실하게 꾸러기 어머니시네요.
여름방학 건강하고 알차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지은경님의 댓글

지은경 작성일

^^항상 격려해주시고 답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도 방학동안 좋은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날짜를 보니 댓글이 마~이 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