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턱도 안되는 실력으로 사진을 담당했습니다.
매번 사진을 올리면서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고 똑딱이 카메라도 그렇고 사진 찍으라고 기다려 주지 않는 우리 꾸러기들.... ㅠㅠ;;;
하지만 관심과 사랑으로 봐 주시면 가끔은 이쁜 사진도 나온답니다.
그냥 스치고 지나가시면 \"왜 똑같은 사진을 올리지?\"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관심을 같고 보신다면 똑같은 사진은 한장도 없답니다. ㅋ
누군가 사진 찍을 때 딴청을 피웠다든가 아니면 눈을 감은게 감지 되었다면 다시 찍죠.
매번 그러는 건 아니지만 특히 단체 사진을 찍었을땐 그렇답니다. 물론 다 감지 할 수는 없지만요.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카메라를 저 혼자 가지고 다니다 보니 그 많은 아이들을 일일이 다 챙겨서 사진 찍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쫒고 쫒기는 숨박곡질은 이제 숨이차다보니 이제는 제 주위에 있는 아이들이 우선적으로 찍히게 된답니다. ㅠㅠ;;
물론 7세(하늘반)는 앨범으로 인해 조금은 더 신경쓰지만요.
힘들게 시간내어 사진을 보러 들어오셨는데 내 아니 사진은 왜 이래? 또는 내 아이 사진은 왜 없지? 하는 의문의 댓글이라도 달아주신다면 다음번에 더 정신을 차리고 카메라를 들이댈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무 관심하다면 그게 죄이겠지요? ㅎㅎㅎ
사소함이라도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가정에 우리 꾸러기와 같은 행복이 넘치시길 빌며 긴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