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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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여행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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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하 작성일07-11-20 22:30 조회2,254회 댓글2건

본문

1. 기범인 맨발의 기봉이의 별명을 갖고 있다.
졸업여행중 이종하선생님을 슈퍼뚱땡이라고 놀렸던 기범인 기봉이란 별명으로
선생님들께 귀여운 놀림을 받았는데...
첫날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였다.
숨을 곳을 찾던 기봉인 남란숙선생님을 발견하고는
(70년대 영화 버젼으로) \"란숙이~~ 거기 숨으니깐 좋아!\"

2. 차안에서 퀴즈를 냈다.
우리가 묵고 있는 콘도 이름은?(정답은 일성콘도다)
힌트를 줬지만 어려워해서 자음과 모음으로 힌트를 주었다.
그래도 어려워 하자 정낙귀선생님께서
\" 승주를 항상 따라다녀\" 라고 힌트를 주셨다.
그러자 세린이 자신있게 손을 들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준호콘도!\"(준호와 승주가 잘 놀기 때문에)

3. 민아는 졸업여행을 다니면서 제주도에 몇번 와봤다고 자랑을 했었다.
비행기에서 옆에 앉은 태현이에게
\"태현아! 난 제주도에 몇번 와봤어 모르는 거 있음 나한테 물어봐!\"
하며 이것 저것 설명을 해주었다.
그때 스튜디어스분이 앞에서 사고시에는 노란 튜브를 쓰고 어떻게 하라며 설명을
해주고 계셨었다. 민아와 태현이는 설명을 잘 듣고 있었다.
설명이 끝나고 설명해주신 스튜디어스분이 민아옆을 지나갔다.
민아는 지나가는 스튜디어스언니를 잡고는
\"언니! 노란튜브 왜 안줘요?\"

4. 셋째날 우린 생전 처음으로 열기구를 탔다.
두둥실 떠오르는 느낌이 짜릿했다.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신 뒤에 질문 할 것 있으면 하라고 했다.
이때 빠지지 않는 꾸러기들
태현이가 번쩍 손을 들었다.
\"(설명하시는 분 앞에 핸드폰이 놓여져 있었다. 핸드폰을 가리키며)
이게 뭐에요?\"

5.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호기심많은 세현인 붓모양을 닮은 풀을
발견하였다. 김지현선생님께서 세현이가 들고 있는 것을 보시고는 마이크처럼
들고 노래를 부르라고 했더니 세현인 반박을 하며 붓이라 하였다.
김지현선생님께서 그러면 한석봉처럼 글좀써보라 하면서 박세봉이라 부르셨다.
그렇게 부른 선생님도 참 재미있으셨지만 그 후로 남자아이들은 봉형제가 되었다.
기봉이, 세봉이, 태봉이, 준봉이...ㅋㅋ

6. 짜장면과 짬뽕
여행가기전날 정낙귀선생님께서는 여행가서 짜장면을 먹을 건데 말 안 듣는 꾸러기들은
짬뽕을 먹인다고 하셨다.
순진한 민들레꾸러기들...
삼일내내 짜장면과 짬뽕을 오가며 지냈다.
까불다가도 \" 짜장!\" \"짬뽕!\" 이 소리만 나오면 양반이 되었다.
짜장면과 짬뽕은 삼일내내 잘 지내게 해준 일등공신?을 해주었다.
물론 기도발이 최고였지만.... 으흐흐흐....

댓글목록

정혜정님의 댓글

정혜정 작성일

신성일 목소리로~~ 난숙이 꾸러기가 그렇게 좋아? 선생님들 다 그렇게 부르고 싶네요. 사모님부터 ㅎㅎ . 재미있는 추억 한아름 안고  안겨 주고 또,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승이네님의 댓글

희승이네 작성일

ㅎㅎ.. 너무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