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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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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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정 작성일07-09-11 23:27 조회1,90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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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홈피에 정말 오랫만에 들어와보네요...
작년에 시은이 처음 꾸러기학교에 보내고는
제가 다 설레어서 얼른 집에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은이 마음 따라 저도 같이 기뻤다 우울했다 했는데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
올해는 제법 의젓한 민들레반 \'언니\'가 되었네요.
이것저것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자꾸 쉬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드는데
시은이가 가져온 \'사랑방\'책을
오늘 보면서 정태일 목사님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말씀이
너무나 와닿네요.
살수록 욕심이 많아져서 자기를 부인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자기를 버려야 할 때가 점점 많아지는 게 딜레마인 것 같아요.
\'왜 나만~~~\'을 버리고
내게 주어진 십자가로 새기면서 사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교회다니면 좋은 말씀 많이 듣긴 하겠어요.
근데 성질 급한 저는 교회도 또하나의 십자가가 될 것 같아
망설여지네요...

댓글목록

정혜정님의 댓글

정혜정 작성일

자꾸 쉬고 싶을때  우리 언제 얘들이랑 여유롭게 밤 줏으러 가요! 우린 애들 졸래졸래 따라가며 조잘거리는 소리 들음시롱 애들이 못다 줏은 밤 줏읍시당^^

손희정님의 댓글

손희정 작성일

시은이랑 시은엄마 보고싶어요(^^)

김지현님의 댓글

김지현 작성일

\\\'사랑방\\\'지에 실린 민들레들의 동시와 사진 너무 이쁘지요? 하나님보시기에도 우리가 다 아이들같이 이쁠것 같네요. 시은이 어머님 글 읽고 제가 은혜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