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소풍을 다녀와서

수목원 소풍을 다녀온 민이에게 물었습니다.
\"민이야 오늘 수목원에서 뭐 보고 왔어\"
민이의 대답 \"엄마 나무만 보고 왔어 그리고 뽀족한 돌....\"
그 말을 듣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민이 말대로 수목원에는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나무만 보고 왔다는 민이의 말이 정답인데
엄마인 저는 민이에게 다른 어떤 특별한(?) 대답을 기대 했나 봅니다.
한없이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우리 꾸러기들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든 것들이 궁금해 집니다..
아이들의 대한 욕심도.. 기대도..
모두 내려놓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기도합니다..
꾸러기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