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꾸러기학교 꾸러기생활 꾸러기가족 꾸러기앨범 게시판 꾸러기자료 졸업생차지
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1학기를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지현 작성일06-07-23 14:00 조회1,965회 댓글3건

본문

새로 입학한 친구들을 바라보며 입학식을 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방학이네요.
나물캐기, 광릉수목원, 봄여행, 바자회, 멋부리는 날, 연령별 프로젝트, 전쟁기념관, 여름여행, 아빠와 함께 캠프 눈 앞에 그림처럼 펼쳐 집니다.
꾸러기 전체돌보는 일을 맞고 얼떨떨하기도 하고 실수도 많았는데 믿고 바라봐 주시는 이월영사모님과 가족과도 같은 선생님들과, 어머님, 아버님들의 사랑어린 기도와 관심 덕분에 1학기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린 꼬마들이 많아 잘 적응할까 걱정했던 토끼반도 형님들 못지않게 씩씩하게 잘 놀고 여행가서도 섭섭하게스리 엄마도 안 찾고(참 기특했어요), 개성만점, 장난꾸러기들인 다람쥐반도 동생들을 잘 챙기고, 제법 수준높은 질문도 할 줄도 알고 작년보다 의젓해진 모습이 내년에는 민들레로서 기대해 볼 만 하네요. 새로온 친구들과 서로 알아가며 학기초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민들레는 언제나 변화무쌍하지\'또 한번 느끼게 됩니다. 학기말에는 얼마나 끈끈한 우정과 듬직함을 보여주게 될까 기대해 보기도 하구요,
어머님들께서도 참여하고 싶어하실 정도도 열기가 후끈 후끈, 화기애애, 즐거웠던 아빠와 함께 캠프도 잘 마쳤습니다. 내년에도 또 오실 거지요?
무엇보다 언제나 생님들을 향해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운 웃음꽃을 활짝 피어나게 했던 꾸러기들 모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네요. 꾸러기들 덕분에 정말 많이 웃고 정말 많이 행복하고 즐거웠답니다. 꾸러기들아 방학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라. 편지 많이 보내줄거지?
1학기동안 늘 한몸같이 함께 했던 선생님들과 운전을 맡아주신 장미숙 집사님, 여행을 다니면서도 가족같이 눈 빛만 봐도 어떻게 해야할지 서로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었지요. 회의하면서도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하하 호호 깔깔 우리가 그런 사이랍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꾸러기학교를 사랑하시는지 아시겠죠?

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 또 새롭고 신나는 하루 하루가 펼쳐지겠죠.
모두가 즐겁게 뜻깊은 방학이 되길 빕니다.








댓글목록

최신혜님의 댓글

최신혜 작성일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정혜정님의 댓글

정혜정 작성일

선생님들 한 학기동한 넘치는 사랑 감사합니다.

한문희님의 댓글

한문희 작성일

김지현선생님 건강하시지요? 민우리아도 많이 컸어요.